일본생활 백과사전
현지 도착 후 당황하지 않도록
도쿄 선배들이 전수하는 생존 꿀팁.
🏥 일본 국민건강보험 가입 및 이용
일본은 의료비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만일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3개월 이상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은 의무적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 가입 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는 전체의 30%로 줄어듭니다.
1. 가입 대상 및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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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3개월 이상의 재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 중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 (유학생, 프리랜서, 미취업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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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거주지 관할 구청(区役所) 또는 시청(市役所)의 국민건강보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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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재류카드, 여권, 마이넘버 카드(발급받은 경우). 유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하세요.
2. 보험료 산정 및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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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기준: 전년도 일본 내 소득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득이 없는 유학생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월 약 1,100엔 ~ 2,500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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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감면: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70%, 50%, 20% 등으로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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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 방법: 고지서를 통한 편의점 납부, 은행 자동이체, 또는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PayPay 등)을 통한 간편 결제도 가능합니다.
3. 마이넘버 카드와의 통합 (중요)
2026년 현재, 일본 정부는 기존 종이 건강보험증 대신 마이넘버 카드를 건강보험증으로 사용하는 ‘마이나 보험증’ 이용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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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보험증은 신규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재류카드 발급 후 조속히 마이넘버 카드를 신청하여 보험증 기능을 통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알아두면 유용한 의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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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요양비 제도: 입원이나 수술로 인해 한 달 의료비가 일정 금액(자기부담 한도액)을 넘을 경우, 초과분은 국가에서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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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권: 일본 병원은 처음 방문할 때마다 해당 병원의 ‘진찰권(診察券)’을 만듭니다. 여러 병원을 이용할 경우 카드가 많아지므로 지갑에 잘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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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약국: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은 외부 약국(処方箋受付 문구가 있는 곳)에 제출해야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Tip] 보험료 절약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과거에는 “송금받는다”는 말만으로 보험료가 낮아졌으나, 현재는 훨씬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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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신고 (신고 의무): 소득이 전혀 없더라도 매년 구청에 **’주민세 신고(소득 신고)’**를 해야 합니다. “소득 0엔”으로 신고가 되어 있어야만 국민건강보험료 감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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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면 제도: 대학생 등 정규 학생은 학교에서 발행하는 서류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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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첫해 혜택: 일본 내 전년도 소득이 없는 입국 첫해에는 최저 수준의 보험료가 청구됩니다. 만약 금액이 너무 높게 나왔다면 반드시 구청 창구에서 ‘전년도 소득 없음’을 확인받으세요.